옥상 방수 시공, 비 올 때도 해야 하나요? 기후별 시공 기준과 준비 방법

옥상 방수 시공, 우천 상황의 기본 원칙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옥상 방수 시공을 계획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원칙은 건조한 표면과 적정한 상대습도 확보다.

대부분의 액체형 방수재는 기질의 잔류 습도가 낮아야 접착과 경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난다.

간단한 눈짐작으로는 잔존 수분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습도계나 수분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 올 때 방수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물기만 닦으면 된다는 것인데 이는 대부분의 경우 적절하지 않다.

비 온 직후 바로 방수해도 괜찮은가?

비 온 직후 표면을 닦고 바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표면 아래 모세관으로 물이 남아 있거나 콘크리트의 깊은 곳까지 습기가 스며들어 있을 수 있어

접착 불량, 박리, 기포 발생, 장기적인 하자 원인이 된다.

환경 온도와 통풍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24시간에서 72시간 이상 건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겨울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더 긴 건조 시간이 필요하다.

비 올 때 방수 작업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면 제조사 지침과 수분 측정 결과를 우선 따르자.

시공 전 점검과 준비 사항

옥상 방수 시공 전에는 표면 청결과 배수로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일이나 이물질, 오염은 제거하고 배수구가 원활한지 확인한다.

균열은 적절한 충진재로 보수하고 접착면의 평탄도를 확보한다.

프라이머 사용 여부는 방수재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제품 자료를 확인하고 적용한다.

수분 측정 결과가 허용 범위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고 건조를 기다려야 한다.

휴대용 수분측정기와 상태 기록은 하자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시공 방법별 주의점

우레탄 계열은 표면 수분에 민감해 완전 건조가 필요하다.

시트형 방수는 접착형과 용접형에 따라 요구 조건이 달라지며 일부 제품은 상대적으로 건조 요구가 낮지만

접착력 확보를 위해 표면 준비가 중요하다.

토치 작업은 표면 수분이 있으면 접착 불량과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엣지 처리와 플래싱, 배수 슬로프 확보 등 디테일 작업이 시공 품질을 좌우한다.

비 올 때 방수 여부는 사용하는 공법과 제품 사양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

사후 관리와 유지보수

초기 경화 기간 동안은 보행을 제한하고 집중 배수가 일어나도록 관리한다.

첫 1주에서 2주 동안은 상태를 자주 관찰해 균열이나 박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배수 상태와 실링 부위를 점검하고 작은 균열은 즉시 보수하자.

옥상 방수 시공은 적절한 준비와 시공 조건 준수가 장기적 성능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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