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보수: 빠데와 실리콘 활용한 효과적인 보수 방법
옥상은 건물에서 가장 먼저 손상 신호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비와 눈,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옥상 방수 보수가 필요합니다.
옥상 방수 보수는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재료로 보수하면 비용과 시간 모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언제 옥상 방수 보수가 필요한가?
누수 흔적이나 곰팡이, 바닥면의 물 고임이 보이면 즉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일이나 방수층 표면에 작은 균열이 생기거나 접착제가 들떠 있는 경우도 옥상 방수 보수를 검토해야 합니다.
배수구 주변과 엣지(난간·커버) 부위는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우선 확인 대상입니다.
빠데(퍼티) 활용과 올바른 보수 방법
빠데는 작은 틈과 표면의 요철을 메우는 데 유용한 재료입니다.
퍼티라고도 불리는 빠데는 균열의 깊이가 얕고 구조적 변형이 심하지 않은 곳에 적합합니다.
적용 전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접착력이 좋습니다.
빠데를 바른 뒤 충분히 경화시킨 다음 표면을 정리하고 마감층을 올리면 방수층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빠데만으로 큰 균열이나 구조적 하자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보강 공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실리콘과 우레탄 계열의 선택 기준
실리콘과 폴리우레탄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실리콘은 자외선과 열에 강하고 유연성이 있어 접합부나 이음새 보수에 적합합니다.
폴리우레탄 계열은 도막성이 좋아 넓은 면적의 방수 보수에 유리하며, 도색이나 마감 처리와의 호환성이 좋습니다.
실리콘은 표면 오염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부착 표면 상태를 확인하고 프라이머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각 재료의 경화 시간과 신축성, 도장 가능 여부를 비교해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장기적인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수 후 관리와 점검 주기
보수 후 초기 24~72시간은 강한 비나 보행을 피해야 합니다.
정기 점검은 계절별로 실시해 물 고임, 균열 재발, 접합부의 이탈 여부를 확인합니다.
배수로 정리와 주변 수목 관리도 누수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은 보수는 빠데로 임시 보강하고, 표면 재방수나 덧칠이 필요하면 적절한 실리콘·우레탄 계열의 마감재를 선택해 보강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옥상 방수 보수를 시행하면 누수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진단과 재료 선택이 장기적인 성능을 결정하므로 초기 점검과 적절한 보수 방법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