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구조나 지붕 형태 때문에 비가 오면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기와가 깨지거나 이어진 부분으로 빗물이 흘러 지하층으로 침투할 때 적절한 진단과 시공이 필요합니다.

진단과 원인 파악

정확한 방수시공을 위해서는 누수 경로를 확인하고, 기와 파손 여부와 배수로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균열뿐 아니라 타일 아래로 스며드는 물을 확인하려면 국지적인 물탐사나 침수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외부 배수구의 막힘, 이음새의 설치 불량, 경사 부족 등도 원인이 되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기와 철거와 바닥 방수의 장단점

기와를 철거하고 기초 바닥을 노출한 뒤 바닥 방수를 하는 방법은 장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옥상 방수의 경우 노출형 시공은 유지관리와 재점검이 용이해서 누수 재발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다만 초기 비용과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으니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우레탄 시공과 다른 재료 비교

우레탄은 신축성이 좋아 접합부와 균열 부분의 밀봉에 강점을 보입니다.

각 재료가 옥상 방수에 적합한지 환경과 사용 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표면에 부착력이 좋아 복잡한 지형의 옥상에 적용하기 수월합니다.

우레탄은 자외선 노출 시 보호층을 필요로 하고, 후속 마감으로 보강하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아스팔트 시트나 PVC 시트 방식은 시공 속도가 빠르고 물리적 보호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기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부분 보수로만 진행하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기와 철거 후 바닥 방수와 결합하는 방안을 권장합니다.

시공 시 유의사항과 유지관리

방수시공은 디테일이 생명입니다. 특히 이음새, 배수구, 처마 끝 단부 처리는 꼼꼼히 처리해야 합니다.

초기 시공 후 1년, 3년 주기로 점검하면서 균열, 박리, 접착 상태를 확인하세요.

표면 보호를 위해 코팅 또는 보행층을 설치하면 우레탄 등 도료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완벽한 누수 방지를 원하면 기와를 철거하고 바닥방수로 식별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옥상 방수는 설계, 재료 선택, 시공 품질, 유지관리 네 가지가 모두 충족될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최종적으로 방수시공 결정 시에는 누수 원인, 예산, 관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우레탄 적용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비교해 장기적 유지비와 작업 범위를 판단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